갤러리아百, 럭셔리 하우징 트렌드 겨냥..인테리어 팝업스토어 선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17 08:52 의견 0
[자료=갤러리아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럭셔리 하우징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까지 인테리어와 관련한 총 3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는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 한국인 최초로 나이키 글로벌과 협업한 노보 작가의 팝업스토어 ‘노보 아파트먼트’가 열린다. 집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그 곳에 맞는 그림 작품 및 소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아트 포스터뿐 아니라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피크닉 세트·에코백·머그·핸드타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30일까지는 남성 전용층인 이스트 4층에서 빈티지 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탄귀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갤러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남성 편집샵 ‘지스트리트494 옴므’에서 운영한다.

탄귀서울은 가구 산업 황금기였던 1950~1960년대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 디자인으로 제작된 가구와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페이스 에이지 스타일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인다.

같은 층에서 또 다른 느낌의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고급스러운 스피커를 선보이는 ‘나팔’ 팝업스토어가 주인공이다.

인테리어 스피커 시스템 브랜드 ‘나팔’에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액자형 스피커를 선보였다. 액자형 스피커는 액자에 그림이나 사진을 바꿔 끼듯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예술 작가의 원화가 실린 콜라보 제품 등 이색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나팔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명품관이 패션·잡화 위주의 카테고리를 넘어 럭셔리 하우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취향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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