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뱅크' 곧 탄생하나?..네이버 자회사 日라인 '라인뱅크' 설립 추진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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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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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이 일본 금융사와 손잡고 '라인뱅크'를 설립한다. 국내에서도 네이버뱅크 탄생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사진=네이버)
[한국정경신문=김은정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라인뱅크' 설립을 추진한다. 네이버뱅크의 탄생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28일 일본 라인(LINE)에 따르면 라인은 일본 금융사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라인 뱅크(LINE Bank)' 설립을 추진한다.
합작사는 자본금 20억엔(약 200억원)으로 설립된다. 라인의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이 51%를 소유한다. 나머지 49%는 미즈호은행이 갖는다.
라인이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서자 국내에도 '네이버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에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라인뱅크'의 설립 소식이 퍼지자 네이버(NAVER)의 주가가 올랐다. 28일 오전 9시 7분 기준 네이버는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4%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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