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얀센 관련주 눈길 "벨기에 접종 중단" 티앤알바이오팹 인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27 08:02 | 최종 수정 2021.05.27 08:21 의견 0
얀센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존슨앤존슨 관련주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벨기에에서 최근 40세 미만 여성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고 40세 미만 연령층에게 얀센(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국내 존슨앤존슨(얀센)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유럽연합 보건규제 당국(EMA)의 긴급 자문을 받은 후 중지 해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벨기에의 공식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아닌 외국 고용인을 통해 백신을 맞았다고 벨기에 당국은 전했다.

벨기에는 이번 사례와 관련해 EMA에 추가적인 의견을 요청했다. 얀센 주사가 중지되더라도 전국 접종 프로그램에는 거의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EMA는 지난 4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EMA는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에서 얀센 백신의 전반적인 이익은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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