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육군 21살 일병, 부대 복귀 중 총상 입고 '사망'..진짜 이유는?

김영상 기자 승인 2017.09.27 09:28 의견 0


 

철원서 육군 일병이 사망해 그 원인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강원 철원 모부대 A일병(21)이 진지 공사 작업 후 부대로 복귀 하던 중 원인상의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A일병은 오후 4시10분쯤 진지 공사에 투입됐다가 도보로 부대로 복귀하던 중 총상을 입었다. 총상을 당한 정확한 경위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A일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오후 5시22분쯤 사망했다.

이날 진지작업 공사에는 A일병을 비롯해 20여 명의 장병이 투입됐으며, A일병을 총상을 입을 당시에 이들 장병 모두 부대로 복귀 중이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사고 당시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각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은 머리에 총탄을 맞은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철원 육군 일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있을 수 없는 일” “정권이 바뀌어도 군부대 사고는 여전” “이러니 부모들이 군대에 자식들을 안보내려고 하는 것” 등 다양한 글들이 개진 중이다.

철원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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