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진사업 집중 점검에 나서..집행부와 긴밀히 협력

이근항 기자 승인 2021.01.22 21:48 의견 0
22일 소관 실국장을 초청, 점검계획에 대한 취지 설명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집행부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자료=경기도의회)


[한국정경신문(경기)=이근항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올해 신규사업과 전년도 추진부진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22일 경제노동위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신규사업 36개와 전년도 집행부진 사업(실집행률 70% 미만 사업) 34개 등 총 70개 사업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별 예산 집행현황 및 운영 상 애로사항 파악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연간 3회(2월, 5월, 9월) 이루어지는데, 월별 점검 포인트는 2월에는 점검대상 사업별 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5월에는 계획 대비 미진한 사업과 운영상 문제점 등에 대한 중간 체크를, 9월에는 추진결과와 예산 집행실적 등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대상사업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계획은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 사업에 대한 사후적 견제와 감시 기능에 초점을 두었던 의정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은주 위원장은 “매년 예산안 심사 때마다 촉박한 일정에 따른 검토시간 부족 등으로 면밀한 예산 심사가 어려워 본 점검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과 전통시장 등 골목경제에 대한 지원이 매우 절실하고 긴급한 시기임을 감안, 지원사업들의 적기 집행 및 추진을 위하여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