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궁 어떤 일 벌어졌나..허경영, 최사랑 임신중절 논란 뒤 서울시장 출사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0 16:01 의견 5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국가혁명당 대표 허경영이 하늘궁에서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뒤 본격적인 공약 발표에 나섰다.

20일 오는 4·2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서는 허경영과 관련된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허경영은 이날 18세부터 150만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 걸었다. 당선 가능성을 섣불리 예상할 수 없으나 지난 2018년 제21대 총선에선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허경영이다. 당시 허경영이 이끈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비례대표 선거 득표율 0.7% 정도에 머물렀다.

특히 21대 총선 이전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에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하면서 허경영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최사랑은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라는 것과 임신중절 등을 주장하면서다.

이에 대해 허경영 대표는 "금시초문"이라면서 최사랑의 임신중절에 대해 자신과 만난 뒤 한 달만에 병원에 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면서 최사랑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같은 성추문 논란 뒤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허경영 대표는 꾸준히 사회적인 이슈에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광화문 집회을 주최한 전광훈 목사 등에게는 "정신나간 사람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대해서도 허경영 대표는 국가 위기 상황과 동떨어진 판결이라면서 막대한 벌금형을 내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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