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경영혁신으로 수주 극대화 총력..1조6500억원 수주 목표"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1.18 15:34 의견 0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자료=신동아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신동아건설이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고 수주와 회사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사업 수주 목표액을 2조5000억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한 결과 1조6500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초 목표한 수주금액(1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자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회사가 재출발할 수 있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와 경영 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안전경영·윤리경영으로 안정 기반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자사 주택플랫폼인 '이지큐'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의 소비자 충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필두로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를 공급한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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