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이어 안상태, 거실에 트램폴린 "아이 없을 때도 오해..이사 갈 것" 사과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3 12:12 의견 0
[자료=안상태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안상태가 화제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안상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항의에 사과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20년 3월 임신 28주차 몸으로 이사를 했을 때 윗집에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돼 반가웠다"면서 "그런데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에게 정중히 부탁 좀 드리고 오라고 해서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며 "남편 얼굴이 새빨개져 돌아왔는데 (안상태가) '이렇게 찾아오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A씨의 아내 인스타그램에서 아이 방에 인라인 스케이트가 있는 걸 봤다며 거실에는 트램펄린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 씨 아내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아이 사진 중에는 트램폴린 위에서 아이가 뛰고 있고 매트도 없는 거실에서 아이가 플라스틱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안상태는 동아닷컴에 “뛰지 말라고 해도 아이가 뛴다. 매트리스도 깔았고 매트리스를 벗어나지 않는 위치에서 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태는 “우리도 코로나19 때문에 외부에 못 나가는 상황이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아랫집도 스트레스가 많으셨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뛰는 것이 잘못이다. 죄송스럽고 우리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안상태는 “빠른 시일 내에 이사를 갈 것”이라면서 “아랫집이 없는 곳으로 가려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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