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주가 29.97% 상한가↑ 카나브 단백뇨 효능·항암제 사업 전망 밝아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1 15:51 | 최종 수정 2021.01.11 16:42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보령제약 주가가 화제다.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보령제약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보령제약이 상승세로 장을 마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2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7%(5950원) 오른 값이다.

보령제약 관련 이슈로는 고혈압약 '카나브' 단백뇨 감소 효능 승인 소식이 있다.

지난 6일 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단백뇨 감소 적응증(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1일 IBK투자증권은 보령제약의 항암제 사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항암제 품목에서 특히 경쟁력이 있다"며 "고령화 추세로 인한 암환자 증가로 항암제 대표품목 매출액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보령제약의 전체 항암제 품목군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지난 2015년(669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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