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연 시인 "사람들 내가 형사인줄"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작사 이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6 22:37 | 최종 수정 2021.01.06 22:38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원태연 시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원태연 시인, 원태연 시집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한 예능에 원태연 시인이 출연해 시집 발표 근황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원태연은 "2년 반 동안 드라마를 써보려 했다. 그런데 드라마가 지난해 무산됐다"라며 시집을 발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선금으로 받은 집필료 중 일부를 제작사에 돌려줘야 했는데 그즈음 시집을 내자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태연은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을 작사한 이력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저한테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본다. 한 번도 제 직업을 맞힌 사람이 없다. 보통 형사로 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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