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온라인 조직 통합..동원홈푸드 3개 사업 각자 대표 체제

동원팜스 신영수 부회장·식재·조미부문 김성용 사장 승진
FS·외식 대표 정문목 부사장, 온라인 대표 강용수 전무

박수진 기자 승인 2020.12.23 09:30 | 최종 수정 2020.12.24 00:15 의견 0
왼쪽부터 신영수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사장,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강용수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이사 [자료=동원그룹]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동원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 효율화와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1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동원그룹은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의 김성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3명의 임원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식자재, 조미, FS(Food service), 외식, 온라인 사업 등을 운영하는 동원홈푸드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식재·조미부문 ▲FS·외식부문 ▲온라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별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에 김성용 사장, FS·외식부문 대표이사에 정문목 부사장,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에 강용수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홈푸드와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신영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료전문회사인 동원팜스로 이동 배치됐다. 신 부회장은 동원F&B와 동원홈푸드 등에서 약 35년 간 식품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 2012년부터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동원홈푸드를 연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원그룹은 신 부회장을 정춘오 대표이사 부사장과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향후 사료 사업의 확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는 이재흥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맡게 됐다.

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온라인 장보기 마켓인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국내 최대 축산 온라인몰인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등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한다. 통합 조직의 수장은 동원F&B의 강용수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맡기로 했다.

[인사] 동원그룹

<신규선임>

◇동원그룹 대표이사
▲동원팜스 대표이사 신영수 부회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김성용 사장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정문목 부사장 ▲동원에프앤비 온라인사업부장겸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 강용수 전무이사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 이재흥 전무이사

◇부회장
▲동원팜스 대표이사 신영수

◇사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김성용

◇부사장
▲동원팜스 대표이사 정춘오

◇전무이사
▲동원에프앤비 온라인사업부장 겸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 강용수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 이재흥 ▲동원엔터프라이즈 IT본부장 서정원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조정실장 김세훈 ▲동원산업 유통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윤기윤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동원에프앤비 마케팅지원실장 김도진 ▲동원에프앤비 경영지원실장 윤성노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장 이영상 ▲동원로엑스 경영지원실장 이준석

◇상무보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수산사업부장 김병건 ▲동원산업 유통본부 국내사업부장 조태현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 지역1사업부장 신해용 ▲동원로엑스 DPCT 영업본부장 안영복 ▲동원시스템즈 영업본부 국내사업부장 박용진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1팀장 박정원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2팀장 김흥배 ▲동원건설산업 수주영업실 영업3팀장 이종엽 ▲동원건설산업 공사지원실 성남지식산업센터 현장소장 김오형 ▲동원건설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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