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마약 '괘씸죄' 추가 반응, 비투비·큐브 몰랐나..가상화폐 대마초 몰래 구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2 08:54 | 최종 수정 2020.12.22 09:38 의견 1
[자료=TV조선 보도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정일훈 마약이 연일 화제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정일훈 마약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비투비 정일훈이 대마초를 상습 흡입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것. 특히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정일훈의 대마초 흡입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반응은 더 거세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서은광이 최근 공개한 비투비 근황 속에도 "마음 속 일훈이"라는 멘트가 담겨있어 멤버들 조차 그의 상습 마약을 몰랐을 것이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로 몰래 대마초를 구입하고 도피성 군입대 의혹도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괘씸죄도 추가해야한다" "군대로 도망간게 사실이면 실망" "제대로 조사받고 솔직하게 고백하길" 등의 의견을 찾을 수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인을 통해 대마초를 대신 구매했는데 이 과정에 가상화폐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정씨가 공범들과 대마초를 피운 것은 4~5년 전부터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검찰에 송치되기 한 달여 전인 지난 5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군 복무를 시작했다.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정씨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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