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전국 미분양 주택 2만8309채

이혜선 기자 승인 2020.10.29 11:34 의견 0
9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미분양 주택 물량이 5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309채로 전월(2만8831채) 대비 1.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5년 5월 2만8142채를 기록한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은 전월(3166채) 대비 20.2% 증가한 3806채로 집계됐다.

지방은 2만4503채로 전월(2만5665채) 대비 4.5% 감소했다. 전년 동월(5만396채)과 비교하면 51.4%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1937채)대비 13.7 감소한 1671채, 85㎡ 이하는 전월(2만6894채) 대비 1.0% 줄어든 2만6638채로 집계됐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말 기준 전월(1만7781채)대비 5.3% 감소한 총 1만6838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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