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노사 한마음..2020년 임금협상 '동결' 합의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15 10:31 의견 0
지난 14일 MG손보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자료=MG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MG손해보험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MG손보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점에서 박윤식 대표이사 및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임금동결'에 신속하게 합의했다. 

양측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충분히 공감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MG손보 관계자는 "노사 임금동결 합의라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힘차게 미래로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3개월 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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