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5주째 안정세..리터당 1361.1원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8.29 09:40 의견 0
8월 넷째주 국내외 유가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주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내린 리터당 1361.1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다섯째주 리터당 1361원을 기록한 이후 5주 동안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57.3원으로 지난주보다 0.1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 대구 휘발유 가격은 1.1원 내린 리터당 1333.4원이었다. 평균 휘발유 가격이 1400원대인 지역은 서울뿐이었다. 그 외 다른 지역들은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1원 하락한 리터당 1163.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주에도 소폭 올랐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44.5달러로 지난주보다 0.5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48.3달러로 0.6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으로 인한 멕시코만 생산 차질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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