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배두나, 촬영 내내 민낯 "일부러 다크서클 만들기도"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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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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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컷)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추석특선영화로 '터널'이 방영되는 가운데 주연 배우 하정우, 배두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870회 '원탁의 기자들' 코너에서는 영화 속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MC 김신영이 기자들과 만나 숨은 이야기를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화 '터널'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평소 배두나는 극의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민낯으로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한데, 영화 '터널'에서도 작품 속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민낯으로 출연했으며, 밤을 세워 일부러 다크서클을 만들기까지 하며 열연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정우는 극중 터널 속에서 실제로 개사료를 먹으며 열연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하정우는 극중 '탱이'라는 강아지와 연기를 펼쳤는데, 실제로 두마리였던 강아지는 한 마리는 액션 담당, 한 마리는 드라마 담당으로 출연했다. 강아지와 연기를 펼친 하정우는 이후 강아지와 정이 들어 견주에게 연락해 다른 강아지를 입양했고, 강아지가 외로울 것을 걱정하며 한 마리를 더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문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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