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임대료 상승률 절반...공공임대 개봉 센트레빌 레우스 당첨자 발표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2.06 10:06 의견 0
개봉 센트레빌 레우스 조감도(자료=동부건설 제공)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건설하는 ‘센트레빌 레우스’가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올해 첫 서울 역세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개봉역 센트레빌’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8개 동의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1km 이내 거리에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인근으로 문화·상업시설인 대형마트와 고척스카이돔이 조성돼 있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등의 개봉동의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지난 1월 30일∼2월 1일 진행된 일반 공급 모집결과 전 가구 마감 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이 4.34대 1로 단지 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74㎡가 358가구 모집에 1051명이 몰리며 2.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84㎡의 경우 403가구 모집에 1401명이 신청하면서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상승률은 연 5%인데 반해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이 기준의 절반수준인 연 2.5%이하로 제한돼 있다. 

임대료는 74㎡가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 35만∼39만 원(표준형), 84㎡는 보증금 2억7000만원에 월 39만∼44만 원(표준형)으로 주변 시세의 80%대로 책정됐다. 

계약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적격 및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은 2월 11일 진행된다. 준공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