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또다시 지방 비하 논란? 내용 보니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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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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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네이버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지방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 첫 연재가 시작됐다.
매주 금요일에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소풍' 에피소드를 진행했다.
최근 17일에 올라온 ‘외모지상주의’ 144화에는 지방에서 온 학생들이 놀이공원에서 자유 이용권으로 간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웹툰 속에서 지방 학생들은 자유 이용권을 들고 "이거 자유 이용권이다"라며 "이거로 다 되는거 아니냐"고 추로스를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매점 직원은 "추로스는 자유이용권이랑 상관없이 돈을 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깜짝 놀란 지방 학생들은 "자유이용권이 안 되는 거냐"면서 "서울 놈들 눈감으면 코 베어 간다고 하더니 등쳐먹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독자들은 "지방비하가 심하다", "지방 애들은 왜 양아치로 나오냐", "외모지상주의 옹호인지 비판인지 모르겠다", "지방사람을 혐오하는 시선으로 그린 느낌이다"라며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7월 '지방 비하'논란이 일었을 당시 박태준은 "지역을 특정짓지 않기 위해 여러 지역의 특징을 섞었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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