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튼] 손흥민 선발...영국 매체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

차상미 기자 승인 2018.01.14 02:15 의견 0

(사진= SPOTV 방송화면 캡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 시즌 11호골이자 EPL 8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과 에버튼은 1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2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AFC 윔블던과의 FA컵 64강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비축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만나 선발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포 재가동을 노린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2천200만 파운드(약 319억원)를 기록했다. 아울러 주급 6만 파운드(약 8천700만원)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손흥민은 영국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올 시즌에도 컵대회를 포함해 10골을 넣으며 팀 내에서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9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 평가에서 7천260만 유로(약 929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당시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정도로 몸값이 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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