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내일 국정복귀..北 제재완화 설득 유치원,경제 등 현안 산적

김태혁 기자 승인 2018.10.22 09:36 의견 0

 

7박 9일간의 유럽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사진=청와대)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내일 국정복귀를 한다.

7박 9일간의 유럽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럽순방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사실상 국정복귀는 화요일인 23일 오전 국무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공개일정 없이 순방기간 쌓인 국정상황을 점검한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별도 연차휴가를 내지는 않았지만 통상 월요일에 주재하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생략했다.참모들과 순방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의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대북제재 완화'를 공론화하는데 주력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뜻을 전달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에서는 문 대통령이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국제사회와 엇박자가 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먼저 국내 여론 설득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