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벌레 먹방 후기…"검은콩 맛이 난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7.09.21 18:28 의견 0

(사진= MBC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전소미의 벌레 먹방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특이한 음식 먹기' 버킷리스트 수행에 나선 전소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전소미는 "제가 버킷리스트에 먹어보고 싶었던 특이한 음식을 가져왔다"라며 건조 쌍별 귀뚜라미와 건조 밀웜을 꺼내 김자인과 아빠 매튜를 놀라게 했다.

전소미는 "단백질이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한다. 체력 보충이 된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식용벌레를 봉지째 털어 넣는 과감함을 보였던 매튜는 즉시 화장실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전소미는 "검은콩 맛이 난다. 생선포 맛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소미는 망설이는 김자인에게 시식을 유도하며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전소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식용 벌레를 한번 먹어보는게 제 버킷리스트"라며 "귀뚜라미는 먹어보니 강낭콩 맛이 나더라. 메뚜기는 녹차맛"이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 도전정신이 굉장히 강하다. 열일곱 살이다. 무서운 게 없다"면서 "뭐든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 저 자신을 시험하는 게 좋다. 그래서 서바이벌 두세번 나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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