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결방+스페셜 대체…KBS 파업 여파 계속

김나영 기자 승인 2017.09.22 00:20 의견 0
(사진= KBS 제공)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총파업 여파로 결방했다.

KBS 편성표에 따르면 21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지난 14일 방송은 파업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으나 21일 방송분은 멈추게 됐다. KBS 예능 결방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 예정됐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녹화를 취소했다. 오는 26일과 추석 연휴인 10월 3일에도 녹화가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결방이 불가피하다.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도 마찬가지다. 지난 15일과 16일 촬영이 취소됐고, 지난 17일도 결방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새노조 소속 예능PD 조합원은 83명으로 예능국 제작진이 대부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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