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세종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11번(40대·여), 12번(10대·여아), 13번(40대·여), 14번(40대·남), 15번(50대·남) 5명으로 13번째부터 15번째 확진자는 해수부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세종의 누적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6일부터 6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다수는 줌바댄스를 통해 감염됐다. 

반면 해수부 직원인 9번 확진자는 이들 확진자와 가족 관계가 없다. 줌바댄스 학원·음악학원 수강생도 아니다. 거주지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1단지로 확진자가 발생한 거주지와도 떨어져 있다.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 중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9번 확진자가 유일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