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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원주시는 우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43·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1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일 만이다.
원주지역 17번째이자 도내 2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인 9번째와 16번째 확진자 부부의 딸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부친은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당을 찾아 예배를 봤다. 태장동 예배당은 원주지역 코로나 발생 진원지로 이날 예배에 참석한 345명의 신도 중 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모친은 지난달 16일 예배엔 참석하진 않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