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의 법칙, 본원VS돌담병원 기로에 선 이성경 비유?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25 22:20 의견 0

코이의 법칙이 부제로 언급됐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16회 부제로 ‘코이의 법칙’이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자료=SBS


코이의 법칙은 비단잉어의 하나인 코이가 환경에 따라 성장하는 크기가 달라지듯, 환경에 비례해 능력이 달라지는 법칙이다. 코이는 어항에서 기르면 5~8m로 자라고, 강물에서 자라면 90~120cm 대어가 되는데 이를 비유한 말이다.

이날 방송에는 차은재(이성경)이 본원으로 소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재는 그간 수술실에만 들어가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돌담병원에서 이를 극복하며 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돌담병원에 정이 들어버린 차은재는 본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보다 자신이 떠나는 것을 서운해하지 않는 김사부(한석규), 서우진(안효섭)을 보며 되레 속상해했다.

이에 코이의 법칙은 차은재의 상황을 비유한 부제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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