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웨스트햄] 프리미어리그 순위 최강자 역전승..바이날둠·살라·마네 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07:04 의견 0
리버풀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마네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4일 오후(현지시각)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R 경기에서 바이날둠, 살라, 마네의 득점으로 홈 팀 리버풀이 3대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를 통해 18연승을 달성했고 승점 79점을 기록했다. 4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리그 18연승으로 2017년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최다 연승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79점)은 4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리그 18연승으로 2017년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최다 연승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앞서갔다. 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바이날둠은 문전에서 헤더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2분 스노드그래스의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디오프가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든 것. 웨스트햄은 이후에도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변수가 발생했다. 웨스트햄의 토마시 수첵이 몸에 이상을 느끼며 파블로 포르날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후반 9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포르날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4분에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은 살라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살라의 슈팅은 파비안스키 정면으로 향했으나 어설픈 캐칭으로 공이 흘러 골라인을 넘어갔다. 또한 후반 35분 페널티박스에 침투한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마네가 가볍게 밀어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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