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코로나 확진자, 4일째 1천명 이하..中전체 확진자 7만6288명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3 08:49 의견 0
중국 후베이성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째 10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자료=YTN)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발병지 우한이 속한 중국 후베이성에서의 신규 코로나 환자가 4일째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중앙TV는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에서 지난 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가 96명 각각 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693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19일 349명, 20일 775명, 21일 366명, 22일 630명으로 1000명 이하를 유지되고 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583명은 중태로 이중 1845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다만 후베이성과 달리 중국 전체로 보면 누적 확진자는 7만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2400여명에 달해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앞서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2일까지 중국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6288명, 사망자는 2345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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