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 총 682가구 공급 예정

박석훈 기자 승인 2018.04.19 10:41 의견 0
금호쌍용라비체 조감도

[한국정경신문=박석훈 기자] 내 집 마련 방안으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일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들이 주체가 돼 자기 소유 아파트를 건립, 소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조합아파트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가도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10~20% 가량 저렴해 내집마련 수단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조합아파트 단점으로 꼽히던 안정성도 지난해 '6.3 주택법' 개정으로 제도적으로 보완돼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 추진 시 사전에 관할 관청에 신고해 조합원을 공개 모집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대행 계약 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도록 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호동 쌍용 라비체’도 조합원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5층으로 건설 예정이다. 5개 건물에 전용면적 ▲45㎡ 194가구 ▲59㎡ 216가구 ▲74㎡ 136가구 ▲84㎡ 136가구 등 총 682가구로 구성된다. 법정주차 대수의 117%인 777대의 주차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연결할 예정이다. 주변에 지하철 2·5호선과 분당·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이 지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오가기도 쉽다.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및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와 금남시장도 가까이 있다.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 및 옥정중, 광희중, 행당중과 금호고, 서울방송고, 장충고, 덕수고, 성수고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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