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모션, 가상화폐 ‘제이페이’ 백서 공개 컨퍼런스 성료

박석훈 기자 승인 2018.02.08 08:29 의견 0
가상화폐 '제이페이'의 백서 공개행사에 참여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정경신문=박석훈 기자] 뉴이모션(대표이사 송병찬)은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자본조달을 배제한 가상화폐 ‘제이페이’의 ‘무자본 백서 공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제이앤유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백서 공개행사에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일반인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당에 마련된 좌석수에 맞춰 5백명을 사전 예약 받았으나 3백여 명이 예약 없이 참석해 사옥에 마련된 오프라인 거래소 ‘코코스존’과 영업본부 사무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이페이는 돈을 주고 사지 않고 게임이라는 네트워크에 참여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제이페이는 ‘제이페이실버’로 교환할 수 있다.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화폐 제이페이를 얻을 수 있다.

‘제이페이’와 ‘제이페이실버’, 이렇게 2중 구조로 개발된 독특한 형태의 ‘제이페이’ 암호화폐다. 일반적인 가상화폐 형태인 퍼블릭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제이페이’와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제이페이실버’ 등 2중 코인으로 구성된다.

뉴이모션은 이날 행사에서 암호화폐 기술과 암호화폐 생태계로써 제이페이 플랫폼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구글엔지니어 출신이자 국내 1위 소셜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트레인시티’의 개발사 로켓오즈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보경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기술 설명을 했다. 제이페이플랫폼에 대한 설명은 플랫폼의 발명 및 특허권자이자 제이페이를 직접 기획한 제이앤유 그룹 김대영 회장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해외에서도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미국 리버럴 아츠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친 CSO(최고전략책임자) 남요셉 이사가 영어로 동시 통역을 했다.

뉴이모션의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거래중인 1400여 종의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과 트랜젝션상에서 발생하는 컨펌시간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실물경제와 연동된 결제 수단으로 삼기엔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제이페이’는 ‘제이페이실버’가 가격 고정형이고 둘 사이의 교환거래, 또 거래 확인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실물경제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이페이의 결제구조는 코코스탁 거래소를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에도 적용이 가능해 비트코인 보유자가 커피 한 잔을 사먹기 위해 비트코인을 현금화하지 않아도 커피값 만큼 ‘제이페이’를 경유해 ‘제이페이실버’로 결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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