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펭수가 MBC ‘놀면뭐하니?’ 8일 방송에 등장하며 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펭수는 EBS 캐릭터로 200만 구독자를 거느린 크리에이터다.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캐릭터’로 등극했다. 특히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풍부한 한국문화 지식으로 ‘동년배 감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펭수의 정체를 두고 팬들은 언제나 궁금증을 품어왔다. 하지만 모두 펭수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건 아니다. 팬들은 펭수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기자가 누구인지 관심을 가지지 좋지 않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펭수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지만 좀처럼 정체가 노출되지 않고 있다. 다만 목소리를 유추해 플린 김동준, 그리고 카피추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펭수가 누구인지는 뚜렷하게 드러낸 바가 없다.

이날은 유재석이 펭수와의 인연으로 EBS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EBS 사옥에 있는 펭수의 숙소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요리비결’에까지 출연하며 역대급 행보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숙소도 보여주고 붕어빵도 주고 펭수 너무 고마워요”라며 “EBS 안에다가 이렇게 큰 집도 장만하고 진짜 축하해요. 이거 진짜 쉬운거 아니잖아요”라고 칭찬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진 기자 kim1234@gmail.com 김수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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