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김소니아 열애 "많이 사랑해" 직진..미국·루마니아 혼혈 농구커플 탄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22 03:36 | 최종 수정 2020.01.22 04:40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농구선수 이승준(42)이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26)와의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승준은 MC들이 게스트들을 향해 "혹시 사랑하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혼자 손을 번쩍 들었다. 

방송에서 이승준은 쿨한 태도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승준은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농구선수 김소니아"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승준은 지난해 친구의 소개로 김소니아와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열애 기간은 1년 정도라고. 그는 "너를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 싶다. 사랑해"라는 달콤한 영상편지를 남기고 하트까지 보내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이승준과 김소니아 혼혈 농구선수 커플이다. 이승준은 42세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9년 귀화했다. 2004년 미국 벨레뷰 블랙호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해 2010년부터 5년간 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루마니아 출신 농구선수로 올해 나이 26세다. 42세인 이승준과는 16살 차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하며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루마니아로 돌아가 폴란드, 체코 리그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