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중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골키퍼 김진현에서 불안한 볼 처리가 연이어 나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시안게임의 주역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남태희가 공격진을 이뤘다. 조현우가 부상으로 빠진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이날 전반 21분 김진현의 불안한 킥으로 아찔한 상황이 나올 뻔했다. 곧바로 한국이 역습을 시도했지만 황희찬의 퍼스트 터치가 아쉬웠다. 후반 17분 현재 경기는 0-0으로 진행 중이다.

칠레는 한국 골문을 위력적으로 공략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수비에서 약점을 찾을 수 없다" "공수 전환에 대한 이해가 아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반전 30분에는 홍철의 부상으로 윤석영이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후반전에서 첫 평가전 코스타리카 전의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