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차 중 갑이다" "벤틀리 디자이너라서" 제네시스 gv80 핫해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1.02 07:53 | 최종 수정 2020.01.16 06:21 의견 0
(자료=제네시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네시스 gv80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제네시스 gv80가 실시간 뉴스 검색어로 등장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자 최상위 SUV인 ‘GV80’이 지난 1일 내·외관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기 때문이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이다.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의 G와 다재다능한(Versatile)의 V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에이티)’가 더해져 완성됐다. 

기존 SUV에서 볼 수 없었던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SUV 특유의 강인한 느낌을 함께 조화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나아가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이르는 최첨단 기술력,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 및 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기술 등이 적용돼 시선을 끌고 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다양한 신기술도 느낄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그리고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현 국산차중 디자인 갑인듯" "지리구요 오지구요" "제가 본 한국 차중에 제일 예쁩니다" "돈 있으면 무조건 살듯"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전 레이아웃같은 거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실내 생각보다 괜찮은데여 근데 스티어링휠은 별로"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가 했으니. 풀체인지 전 익스플로러도 랜드로버 디자이너가 해서 랜드로버와 비슷한데 짝퉁이라고 하기엔 적절하지 않죠" "휠이 아쉽네요 방패형이었으면 더 고급졌을텐데" 등의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벤틀리, 아우디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온 마크 델 로소를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로 영입했다. 제네시스 GV80는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면서 내외관 모습에서 벤틀리 느낌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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