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로컬 브랜드 협업을 통해 연고지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10일 KIA에 따르면 연고지 광주광역시의 로컬 브랜드인 ‘주디마리’와 협업을 진행, 홈경기와 구단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기아타이거즈)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로컬 브랜드 협업을 통해 연고지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10일 KIA에 따르면 연고지 광주광역시의 로컬 브랜드인 ‘주디마리’와 협업을 진행, 홈경기와 구단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디마리는 광주에서 첫 점포를 열어 지역민에게 사랑받으며 전국으로 매점을 늘린 푸딩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오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를 ‘주디마리 콜라보 데이’로 치른다. 경기 전 주디마리 캐릭터가 시구자로 나서며, 이닝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디저트 신메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관람객 5000명에게는 야구선수 주디 뱃지를, 25일과 27일 경기에는 주디마리 디자인 엽서를 500명에게 나눠준다.
‘주디마리ZONE’도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중앙출입구 앞과 EV SPACE 두 곳에서 주디마리ZONE을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승리의 V13 푸딩’ 등 챔필 한정 신메뉴 세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KIA 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연고지 팬뿐만 아니라 야구를 보기 위해 광주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협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주디마리에서 제작한 푸딩과 쿠키 등 먹거리를 광주 지역 아동 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