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가지와 국도변 등 군 전역에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린천변 철쭉 (자료=인제군)
[한국정경신문(인제)=박순희 기자] 인제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가지와 국도변 등 군 전역에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계절별에 어울리는 꽃길을 조성해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달부터 인제읍, 원통 시가지 구간의 중앙분리대와 도로변 가로화단을 메리골드 등 꽃으로 장식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인제읍과 원통 시가지에 베고니아,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의 꽃을 심어 관리하고 도로변 난간에도 걸이 화분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인제읍 고사리 일원의 노루목 회전교차로 화단에 백일홍,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을 심어 국도 46호선 통행객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군은 내린천 구간에 산철쭉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약 8억4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까지 산철쭉 11만 5000본, 회양목 5만 5000본, 돌단풍 4만 1000본 등을 심었고 올해는 복원한 주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예초‧제초, 관수 등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31호선 합강교부터 시작해 지방도446호선 미산리까지 48km구간에 단풍나무 1230본을 심고 하층정비 및 잡목제거 작업을 시행한다.
도 국도변에 생육하는 소나무 수형조절, 정비를 통해 도로변 미관을 관리하고 국도 44호선 구간에 왕벚나무 105본을 심는 등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사한 봄이 만발하는 인제 곳곳을 거닐며 성큼 다가온 계절을 느끼시길 바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도로경관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