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증권이 시프트업에 대해 ‘니케’ 중국 출시 단기 모멘텀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27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니케 중국 사전예약자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중국 CBT 이후 상반기 내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며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 출시 및 니케와 컬래버레이션이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시프트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3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27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니케 2분기 N.5주년 이벤트, 4분기 N주년 이벤트 사이에 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니케는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의 하향 안정화 속도가 느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듯 니케 사전예약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CBT 한정 이벤트로 니케 메인스토리의 프리퀄로 호평을 받은 ‘오버존’을 공개할 예정이라 사전예약자 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