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을 위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자료=경남교육청)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을 위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인력관리계획은 승진, 전보, 근무 평가, 인사운영 내실화 및 전문성 신장 등 지방공무원의 인사와 관련된 전 분야를 연간 계획에 담고 있다.

■승진 제도 개선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계급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을 단축하고 6급 이하 대우공무원 선발 기준 계급별 근무기간을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한다. 또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연간 근속승진 인원 역시 근속승진 대상자의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한다.

■전보 제도 정비

지방공무원의 순환 전보를 확대하고 인사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사를 위해 전보 관련 규정을 중점 정비한다. 특히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전보 우대 기준을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출산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전보 우대를 강화한다.

■조직문화 개선

가정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집중하며 인사 고충 해소 및 인사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의 고충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개선해 공존과 상생의 조직문화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력관리 계획이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 가정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