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올 한해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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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1:33 | 최종 수정 2025.01.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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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의 경영목표로 ‘내부통제 혁신·핵심경쟁력 강화·그룹 도약기반 확보’를 제시하며 “올 한 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일 임 회장은 신년사에서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그룹 목표 전면에 담았다”고 말했다.
우선 그룹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근원적으로 혁신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또 자회사 핵심 사업 경쟁력과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탄탄한 도약 기반을 확보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지난해 기존 관행과 병폐, 음지 문화를 벗어던지고 새롭고 반듯한 우리금융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올해는 그 결실로 신뢰받는 우리금융의 새 역사를 쓸 때”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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