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6시간] 尹 탄핵 시계 본격화..야6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04 15:13 의견 0
야6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원내 야당들은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5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방침이다. 탄핵안은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돼 있는 만큼 6~7일에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오는 7일까지 의원들에게 국회 인근에서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다만 대통령실이나 여권의 움직임에 따라 표결 일정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5일 행정안전위원회를 열고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나서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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