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이해인, Jr.그랑프리파이널 쇼트프로그램서 6위..프리서 반전 노려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06 09:26 의견 0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이 출전 선수 6명 중 최하위인 6위로 밀렸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쇼트프로그램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해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출전 선수 6명 중 최하위인 6위로 밀렸다.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35.68점, 예술점수(PCS) 29.71점으로 총점 65.39점을 기록했다.

순위상나 총점으로는 만족스럽진 않다. 다만 1위 쇼트프로그램 1위인 알리사 리우(71.19점·미국)와 격차가 크지 않아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한다면 만회가 가능한 점은 위안이다.

이해인은 오는 7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 수행점수가 깎여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큰 배점이 걸린 연기 요소에서 감점이 나오면서 총점에도 영향을 받았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는 1위 리우에 이어 다리아 우사체바(70.15점)가 2위, 크세니아 시니치나(69.40점·이상 러시아)가 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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