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지주·은행 18곳 참여..“연내 피드백 제공”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1.03 13:1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 금융회사 18곳이 참여한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금융지주 9곳(신한·하나·KB·우리·NH·DGB·BNK·JB·메리츠)과 은행 9곳(신한·하나·국민·우리·농협·iM·부산·전북·IBK)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금융지주 9곳(신한·하나·KB·우리·NH·DGB·BNK·JB·메리츠)과 은행 9곳(신한·하나·국민·우리·농협·iM·부산·전북·IBK)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실제 제출일은 내년 1월부터지만 금융당국은 제도 조기 안착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책무구조도 접수일~내년 1월 2일)을 뒀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중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참여회사의 책무구조도에 대한 점검 및 자문 등 컨설팅을 수행하고 연내 각 금융회사에 피드백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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