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만 달러는 한화로 672억..류현진 에인절스와 3년 계약 예상 나왔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1.29 07:35 의견 0
류현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 매체가 메이저리그 FA 톱11의 계약팀과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미국 뉴욕 지역의 프로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NY'는 지난 28일 FA 11명의 랭킹을 매기며 예상 계약액을 전망했다. 

류현진은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보다 낮은 FA 랭킹 8위로 꼽혔다. 류현진(32)은 3년 57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한화로 672억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매체는 "류현진은 조정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늦여름 부진만 없었더라면, 제이콥 디그롬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지도 모른다. 그는 FA 시장에서 단단한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 휠러(4위)는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달러, 범가너(6위)는 애틀랜타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매체는 휠러(29)와 범가너(30)가 류현진보다 나이가 어려 FA 랭킹이 높게 매겨졌다. 현진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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