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문호·황진수·조홍석·정준혁·박용욱 등 5명과 결별..방출 통보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1.23 13:19 의견 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김문호를 포함한 5명 선수들에 대한 방출 소식을 전했다. (자료=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문호를 포함한 5명을 방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김문호, 황진수, 조홍석, 정준혁, 박용욱 등 총 5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방출된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외야수 김문호다. 지난 2015년 0.306의 타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던 김문호는 2016년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0.325의 타율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16년 당시에는 6월 초에까지 4할대의 타율을 유지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김문호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주전 자리를 상실하며 출장경기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2년간 김문호는 97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롯데는 김문호 외에 황진수, 조홍석, 정준혁, 박용욱 등도 방출을 결정했다. 이중 포수 박용욱은 올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해 1군 출전없이 퓨처스리그에서만 7경기 출장 기록을 남긴 채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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