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구준엽, 솔비 작품 보러갈 땐” 이마트24..아트테이너 전시회 티켓 판매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7.02 07:54 의견 0
이마트24가 이번에는 편의점 단독으로 아트테이너 전시회 ‘뻑 온앤오프’티켓을 판매한다. (자료=이마트24)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이마트24가 문화서비스 상품을 발굴한다.

조용필 한정판 음반, 걸그룹 스테이씨 앨범판매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지속적인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이마트24가 이번에는 편의점 단독으로 아트테이너 전시회 ‘뻑 온앤오프’티켓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오는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현무, 구준엽, 솔비, 정기고 등 국내 유명 아트테이너의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뻑 온앤오프’티켓을 이마트24 매장과 모바일앱을 통해 판매한다.

아트테이너랑 아트(art)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다. 미술 등 예술하는 연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전시회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거나 이마트24 모바일 앱 내 ‘모바일 상품권’에서 결제하면 된다.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티켓교환권으로 전시회장 내 티켓교환소에서 입장권을 교환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뻑 온앤오프 전시회 입장권은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1000원, 어린이 9400원, 토요일 2부(Art Night/성인) 2만1300원 등 각각 정상가 대비 15%씩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이마트24는 국내 유명 아트테이너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편의점 주고객층인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3일 부터 9월 22일까지다.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에 위치한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뻑 온앤오프란 외부의 충격이나 영향으로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혼미한 상태를 이르는 ‘뻑’이라는 단어에 On(Cyber-Space)과 Off(Environmental Pollution)를 합성한 제목이다.

유명연예인들이 카메라 렌즈 속에 비춰지는 대신 붓과 캔버스를 들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엔터테이너를 넘어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아트테이너 그룹’이 된다. ‘사이버 불링’등 삶의 정신을 흔드는 온라인 세상과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이란 동시대의 불편한 두 가지 현상을 바라보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전시다.

이마트24 김상현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조용필 한정판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 앨범, 걸그룹 스테이씨 앨범판매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서비스상품을 발굴하여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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