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만점' 근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3개 주택형 청약가점 79점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1.19 13:46 | 최종 수정 2019.11.19 13:51 의견 0
르엘 신반포 센트럴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주택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자료=지혜진 기자)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실시 후 첫 강남권 분양 아파트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당첨자 발표 결과 최고점 79점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약 당첨자가 발표된 이 단지는 전용 59㎡·84㎡A·84㎡B 등 세 유형에서 청약 최고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나머지 한 유형인 전용 84㎡C의 최고점은 76점이다.

최고점인 79점은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점수다. 청약 가점은 만점이 84점이다. 무주택 15년 이상인 경우 최고 32점, 부양가족 6명이상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 17점 등으로 구성된다.

4개 유형의 최저점은 모두 69점으로 같았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135가구 모집에 1만108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2.1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10억9400만원~16억90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총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계약금(20%)도 2억1880만~3억3800만원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청약’을 노린 현금부자, 청약 고가점자 등이 청약에 도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은 다음 달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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