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운영..다큐멘터리 신진 제작자 지원
5월10일 오후 5시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통해 접수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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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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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는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4)는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IDF를 포함해 한국전파진흥협회,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함께하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독립 다큐멘터리 신진 제작자를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는 해외영화제 피치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20명(약 10팀)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시놉시스, 트레일러 제작 실무, 피치 등의 실무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국내에서 실무교육 및 멘토링을 이수한 이후, 8월 말 개최되는 EIDF2024 영화제 기간에 '영 피치'에 참가해 국내외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제 피칭발표를 진행하며, 심사위원들은 최종 우수 5팀을 선정한다.
해당 프로그램 교육생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최대 2회의 해외 심화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프로그램 이수 후 해외 심화교육 단계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 2024년 11월)와 연계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해외 신진 감독, 프로듀서 특강을 실시하고, 인도네시아 Docs By The Sea(DBTS, 2025년 9월 예정) 워크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 프로그램은 5월10일 오후 5시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참가자격은 다큐멘터리 분야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신진 제작자이다. 다큐멘터리 분야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신진 제작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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