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아름다운 동행' 광양시-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고향사랑 1000만원 상호 기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7 12:08 의견 0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양시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각 50명씩 총 100여 명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 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철강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한 후 각 사회단체의 교류와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 선 제안 후 화답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화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시 자매도시 중 가장 닮은 포항시와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꺼이 참여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기부금도 꼭 필요한 지역 발전사업에 쓰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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