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성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올해 첫 팝업 '에스파'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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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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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MZ세대 성지로 꼽히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올해 첫 팝업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2030세대 고객 수가 전년보다 10% 증가해 전체 고객 중 절반(50%)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잠실점은 지난해 총 100여개 팝업을 진행했다. 대형 팝업 전용 공간인 아트리움에서는 MZ세대를 타깃으로한 30개 이상 팝업들을 선보여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아트리움에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팝업을 시작으로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지난해 11월 17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에스파의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테마로 진행한다.
약 330㎡(100평) 규모 팝업 공간 전체를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테마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에스파를 상징하는 오로라 색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또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설치한다. 그 외에도 팝업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구부터 의류, 액세사리까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굿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토팩, 키링, 볼펜&노트 세트, 티셔츠 등이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싸인 엽서, 포토 카드, 영화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메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 예정인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발탁되고 무대에 서는 과정과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및 현장감 있는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도원 패션액세서리팀 바이어는 “잠실 롯데월드몰의 ‘아트리움’이 MZ세대를 위한 팝업의 성지인 만큼 인기 아이돌 팝업을 새해 첫 팝업으로 정했다”면서 “특히 이번 팝업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팬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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