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LG엔솔, 불확실성 확대에도 수주 확대 기대..매수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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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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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최근 2차전지 섹터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높은 점유율와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1000원을 유지했다.
25일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는 3분기 매출액 8조2863억원, 영업이익 670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리튬 등 핵심 원재료 급락으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과 테슬라 ‘하이랜드(Highland)’ 출시로 인한 가동 중단 영향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섹터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조정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전기자동차(EV) 수요 둔화, 저가 배터리 적용 확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동사 외형 성장에 대한 의구심도 높아진 상태”라면서도 “테슬라, BYD 중심 점유율 확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적용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 증가 가정 시에도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적용하기에 유리한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후발 배터리 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어 삼원계는 동사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점유율 확대, 4680 수주 기대감, LFP 중심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수주 확대까지 셀 내 투자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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