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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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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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정성연 기자] 경북 칠곡의 한 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후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칠곡군 석적읍 새마을금고(남률지점)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은행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3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인근에 세워 둔 승용차를 타고 동명면~대구 동화사 방면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차량번호를 추정하고, 사건 발생 3시간 30분 만인 오후 7시 58분께 대구 파계사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차량 내에서 현금 2030만원과 범행 시 착용한 복장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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